유명제약 납품비리 증거포착 사정태풍 예고
- 민경두
- 2000-11-14 14:39: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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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D사 등서 확보...영업사원 긴급체포 계속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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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제약회사와 의료기관간의 납품비리 증거를 포착, 조만간 주요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정회오리가 몰아닥칠 것으로 보인다.
14일 사직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내 유명제약사 3개사 등 10여곳의 주요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뒷거래 조사에서 광범위한 납품비리 증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내사를 벌인 국내 3개 제약업체중 D사 등 2개사로 부터 의료기관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을 자백받거나 영업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경찰은 지난 13일 밤 9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C사 제약업체의 영업사원 4명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제약업체와 의료기관간의 리베이트 등 뒷거래 물증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앞서 국내 유명 제약사 3곳과 외자제약사 3곳을 급습, 의약품납품과정에서 리베이트 제공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영업장부 일체를 압수했다.
수사관들은 이들 제약사중 한 곳에 대해서는 사장실의 서랍과 개인 수첩까지 압수수색 하는 등 강도높은 내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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