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약국, 의약분업후 설자리 잃어간다
- 주경준
- 2000-11-30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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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다각화 품목 자금 확보된 대형약국중심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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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수입만으로 약국 경영이 어려운 동네약국들이 위치적 불안, 담합 등을 이유로 경영다각화등에 재투자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약제비 조기지급 등으로 유동성 자금이 확보된 중대형 약국들은 건강식품 중심으로 수익성 확대를 꾀하고 있어 경영다각화부분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개국가에 따르면 동네 소형약국이 조제수입만으로 약국의 유지가 어려워 존폐의 위기를 겪고 있지만 위치적 불리함, 담합 등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영다각화나 재투자에 엄두도 내지 못하는 등 딜레마에 빠져 있다.
서울 N 약국 약사는 "이같은 약국운영상태가 계속된다면 약국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지만 재투자나 경영다각화를 통해 약국의 수익을 보전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데다 분업 혼란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약국 경영다각화 사업을 추진하는 업계 관계자들은 분업 혼란이 다소 진정되면서 건식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지만 대부분 중대형약국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소형약국들의 움직임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약국시장상황을 설명했다.
팜텍홀딩스 이성표 사장은 "내년 초 분업의 불안이 어느정도 해소된 이후에야 동네 소형약국들이 경영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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