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동네의원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행보 본격화
- 강신국
- 2023-04-03 14: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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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시범사업 앞두고 참여의사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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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들이 4월부터 시작되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이상운)는 21일 화상회의를 통해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의사 회원 1차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김종구 공동위원장은 "오늘 1차 간담회를 통해 방문진료와 재택의료의 경험과 발전방향, 개선점 등을 활발히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교수는 방문진료 연관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유 교수는 복지부가 2019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방문진료 시범사업인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장애인주치의 시범사업, 장기요양서비스,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방문 의료서비스, 장기요양서비스, 돌봄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어 송대훈 파주시의사회 총무이사는 ‘방문진료의 실제’에 대해 발표했다. 송 총무이사는 "방문진료는 1970년 이전에는 광범위하게 실시되다가 줄어들었으나, 2019년 왕진 시범 사업을 통해 다시 시작되고 있는 진료 형태다. 2025년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시작으로 노인인구의 증가로 미래에는 돌봄과 의료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없이는 대처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비드를 거치며 변화된 진료환경을 통해 일차의료기관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재정립과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방문진료에 포함한 새로운 일차의료기관의 형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충형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은 "고령 환자의 경우 살던 지역에서 존엄하게 살기를 원하며, 이를 위해 모든 ‘보건-의료-돌봄’ 영역이 함께해야 한다. 전국 226개 지자체가 통합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행위를 제한하는 의료법의 개정, 단독개원 의사들의 방문진료 지원을 위한 지원센터 설립, 장기요양보험 내 방문진료와 관련된 다양한 수가 및 제도의 개선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기획한 오동호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간사는 "일차의료기관이 방문진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제도적 지원과 노인장기 요양보험 및 다양한 돌봄 관련 사업과의 연계를 위해 노력중"이라며 "4월에 시작되는 일차의료방문진료 시범 사업 신규 모집에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이번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재택의료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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