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험노조, 파업 유보-19일 잠정복귀
- 김태형
- 2001-12-19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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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간 냉각기간 필요 판단...27일 재파업 '불씨'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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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내 사회보험노조(구 지역노조)가 총파업 17일만에 파업을 풀고 오늘 잠정 복귀했다.
이에 따라 공단 노사는 근속연한 승진제와 업무일원화 등 노조가 요구하는 핵심사항을 놓고 활발한 물밑접촉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노조 파업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었던 민원업무가 19일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전국사회보험노조(위원장 김위홍)는 19일 새벽까지 회의를 거듭한 끝에 파업을 일주일간 잠정유보키로 전격 결정, 이날부터 업무복귀 지침을 전국 지역본부에 시달했다.
노조는 그러나 20일 오후 2시 마포구 염리동 건강보험회관 지하강당에서 전국지부장 전진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전면 재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복지부와 공단 경영진에게 노사합의사항을 이행할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한 것"이라며 "노사가 합의한 항목에 대해 올해 안에 이행할 수 있는 사항과 중장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제시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공단 노사가 합의사항은 전혀없다"며 "총파업으로 인한 국민불편이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연성을 발휘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 민원발생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복지부와 공단은 이번 파업에 핵심쟁점인 연한승진제와 관련, 일부 부서를 확대해 직급을 늘리는 변형된 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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