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제약株 봄기운타고 기지개 '눈에 띄네'
- 오은석
- 2002-02-24 2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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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동아 주목, 세무조사 등 악재털고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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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에도 따사로운 봄햇살이 스며들고 있다.
24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대웅제약과 동아제약 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특히 악재로 꼽혔던 세무조사도 미미한 영향이 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제약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
이중 대웅제약은 오는 3월 결산까지 2,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2배가 넘는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위해 위장관 기능개선제인 '가스모틴'과 현재 대외비로 진행중인 숙취해소제 '닥터주'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 회사는 조선무약의 유력한 인수처로 알려지고 있어 여러 측면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투증권도 이 회사의 수익이 작년에 다소 악화됐으나 이는 대손상각, 투자자산 처분손실, 판촉비 증가 등 일회성 비용탓이라며 긍정적인 주가전망을 내놨다.
자회사인 라미화장품의 부진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동아제약에 대해서도 '접근시각을 달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교보증권은 "라미화장품의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되고 아울러 이 회사가 화장품 생산에서 유통업체로 전환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중이어서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라미화장품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더라도 예전처럼 동아제약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라미화장품이 흑자전환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성공하면 동아제약에도 장기적인 메리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오는 27일 경영계획 발표회를 개최할 보령제약을 필두로 상위제약사들의 경영계획이 속속 구체화되면서 최근 증권가에서 소외양상을 보이던 제약주들이 다시 기지개를 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종증권도 유망중소형주로 근화제약, 삼일제약, 대원제약, 제일약품, 환인제약, 한올제약, 현대약품, 보령제약 등을 꼽아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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