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녹십자, 2조 매출 눈앞...비상장 동아 5천억
- 이석준
- 2023-04-20 06:00: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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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500억 이상 상장·비상장 제약사 127곳 실적 분석
- 삼바 91%, HLB제약 71% 등 대부분 매출 증가...3곳 중 2곳 수익성 개선
- 1000억 이상 84곳 중 24곳 비상장사…대웅바이오 2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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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난해 500억원 이상 상장/비상장 제약사 124곳 중 117곳의 외형이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HLB제약 등은 전년대비 70% 이상 성장했다.
3곳 중 2곳은 영업이익이 늘었다. 1000억원 이상은 84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24곳이 비상장사가 차지했다. 동아제약과 대웅바이오는 매출 20위 안에 포함돼 상장사 못지 않은 외형을 달성했다.
데일리팜은 500억원 이상 제약사 124곳 실적을 분석했다. 상장사는 연결, 비상장사는 개별 기준이다. 업체별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참고했다.

5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기업은 9곳이다. 보령(7605억원)과 동아제약(5430억원)은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비상장사 중 가장 높은 전체 매출 17위를 기록했다.
1000억원 이상 5000억원 미만 제약사는 69곳이다. 대원제약(4789억원), 휴젤(2817억원), 에스티팜(2493억원), 안국약품(2054억원), 동구바이오제약(1950억원), 파마리서치(1948억원), 동광제약(1877억원), 삼일제약(1797억원), 팜젠사이언스(1509억원), 유유제약(1389억원), 알피바이오(1381억원), 화일약품(1321억원), HLB제약(1075억원), 마더스제약(1066억원), 국전약품(1037억원), 풍림무약(1025억원) 등이 전년과 견줘 20%이상 늘었다.
HLB제약(전신 씨트리) 매출이 70% 이상 늘었다. 2020년 9월 HLB생명과학에 인수된 후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 2019년 361억원에서 2021년 628억원으로, 지난해 1075억원이다.
500억원에서 1000억원 미만 기업은 38곳이다. 덕산약품공업(935억원), 신신제약(919억원), 대우제약(848억원), 삼아제약(817억원), 신일제약(800억원), 이든파마(795억원), 진양제약(763억원), 한화제약(718억원), 다산제약(29.48%), 퍼슨(643억원), 한국유니온제약(613억원), 일성신약(612억원), 영일제약(580억원), 경방신약(531억원), 서울제약(501억원) 등이 전년과 비교해 20% 이상 성장했다.
비상장사의 대형화
1000억원 이상 기업은 84곳이며 이중 비상장사가 24곳을 차지했다.
동아제약(5430억원)은 5000억원을, 대웅바이오(4374억원)는 4000억원을 돌파했다.
2000억원대 제약사는 4곳이다. 한국휴텍스제약(2742억원), 제뉴원사이언스(2471억원), 명인제약(2260억원), 한림제약(2133억원) 등이다. 한림제약은 첫 2000억원대 진입이다.
이어 동광제약(1877억원), 보령바이오파마(1590억원), 유니메드제약(1562억원) 등 4곳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 유한화학(1495억원), 한국프라임제약(1486억원) 등 2곳은 1500억원에 육박했다.
코오롱제약(1078억원), 한국팜비오(1074억원), 동국생명과학(1072억원), 마더스제약(1066억원), 풍림무약(1025억원), 메디카코리아(1002억원) 등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3곳 중 2곳이 늘었다.
1000억원 이상 기록한 6곳 중 삼성바이오로직스(9836억원), 한미약품(1581억원), 종근당(1099억원), 휴젤(1014억원) 등 4곳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생산 제품 매출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조원을 넘어섰다.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연구개발(R&D) 역량으로 개발한 복합신약이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하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5% 이상 늘었다.
500억원에서 1000억원 사이 제약사는 10곳으로 모두 전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늘었다. JW중외제약(630억원)은 102%, 동아제약(671억원)과 파마리서치(659억원)은 25% 안팎으로 성장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영업손실 1311억원으로 전년(950억원)에서 적자전환됐다. 일동제약은 2021년 555억원에서 2022년 735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일동제약은 2019~2022년 연구개발비에 2874억원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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