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경희의료원 공권력 투입
- 김현정
- 2002-09-11 08: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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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오늘 오전 6시 2,500명-노조, 조합원 집결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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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일째 파업중인 가톨릭의료원과 경희의료원에 오늘(11일) 오전 6시를 기해 공권력이 투입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 22개 중대 경찰력 2천500여명을 2개 병원에 각각 투입했다.
이에 각 조합원들은 스크럼을 짜 공권력에 대응하고 있으나 강남성모병원의 경우 사복경찰들이 로비농성장으로 통하는 통로를 차단, 전원 연행했다.
경희의료원에서도 6시 30분 현재 유덕상 민주노총 직무대행, 강승규 택시연맹 위원장이,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송주영 동광주병원 조합원이 연행됐다.
보건노조는 경찰 투입에 따라 서울, 인부천, 강원지역 간부들은 경희의료원으로 나머지 간부들은 강남성모병원으로 집결할 것을 명령했다.
한편, 6시 55분 강남성모병원은 180명 전원이, 경희의료원도 학생 등 165명이 연행됐다.
강남성모병원에 있던 차수련 위원장은 미리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희의료원의 지도부도 거의 검거되지 않았다.
보건노조 관계자는 "어제부터 공권력 투입 조짐이 보여 간부들이 속속 집결 중이었다"며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재2차 투쟁에 돌입할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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