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CDMO 27조...론자 점유율 21% 선두
- 김진구
- 2023-05-19 12: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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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협회 '주요 CDMO 업체 2022년 경영실적' 보고서 발표
- "론자·삼성바이오로직스·우시·후지필름·카탈런트 등 경쟁 치열"
- "주요 업체들 공격적 M&A·생산능력 확장 중…CGT·mRNA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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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는 19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해외 주요 CDMO 업체의 2022년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바이오협회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CDMO 시장이 전년대비 14.1% 성장한 20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8년까지 연평균 15.8%로 증가해 5년 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47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바이오 CDMO 업체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스위스 론자, 중국 우시 바이오로직스, 일본 후지필름, 미국 카탈런트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론자가 지난해 시장 선두에 올랐다. 로자의 지난해 바이오 CDMO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0.7%에 달한다. 지난해 론자의 바이오로직스 사업부 매출은 2021년 대비 21.7% 증가한 32억7400만 스위스프랑(약 4조8000억원)다.
론자는 지난해 115개의 신규 고객을 모집하고, 375개의 신규 임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광범위하고 균형 있는 CDMO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우시 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52억6870만 위안(약 2조9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1년 대비 48.4% 늘었다.
우시 바이오로직스는 ‘CRDMO(Contract Research and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services)’라는 고유한 모델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ies)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플랫폼 도입을 통해 수익을 지속 창출 중이다.
일본 후지필름의 바이오 CDMO 자회사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 FDB)는 지난해 1940억엔(약 1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29.2% 늘었다. 덴마크 소재 바이오의약품 공정 개발·제조 성장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후지필름은 현재 24만 리터 규모의 바이오리액터 생산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16억 달러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까지 16만 리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바이오협회는 “주요 바이오 CDMO 기업들이 공격적인 인수와 생산능력 확장에 나서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이 단기적으로 현금 흐름을 보장하고 성장을 지속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 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mRNA와 같은 분야의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바이오 CDMO 사업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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