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혁신신약학과 모집 시작...대학 4곳서 200명 내외
- 정흥준
- 2023-06-13 17: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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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의·약대 내 4년제 신설 관련 입법예고
- 가천대 100명, 계명대 30명, 경북대 42명 등 공고
- 별도 장학금 신설해 우수 학생 모집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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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승인을 받아 혁신신약학과를 신설한 대학은 서울대와 가천대, 경북대다. 이외에 계명대는 별도 승인 없이 학내 자체 인원 조정을 통해 혁신신약학과를 신설했다.
이들 대학의 모집요강에 따르면 가천대가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가천대는 약학대학 내에 바이오로직스학과를 신설하고 수시와 정시에서 총 100명을 모집한다.
특히 가천대는 우수 학생 모집을 위해 ‘바이오로직스학과 장학금’을 별도로 마련했다. 최초 합격자 중 수능 평균 1.4등급 이내인 학생은 4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평균 2등급도 1년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울대는 첨단융합학부(차세대지능형반도체전공, 지속가능기술전공, 혁신신약전공, 디지털헬스케어전공, 융합데이터과학전공)로 148명을 모집한다. 다른 대학들과 달리 학부제 모집으로 입학생은 3학기 이후 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계명대학교는 약대 내 혁신신약학과를 신설하고 수시와 정시에 총 30명을 모집한다. 수시 모집에 26명을 집중 모집할 계획이다.
경북대학교도 약대 내 혁신신약학과를 신설해 42명을 모집하는데, 이중 34명을 수시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는 9월 모집을 시작하고, 수능 이후 정시 모집은 계명대가 가군, 경북대가 나군, 가천대가 다군으로 골고루 분포돼있다.
교육부가 지난 5일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향후 약대 내 4년제 혁신신약학과 신설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학사학위과정의 수업 연한을 6년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4년제 학위과정 신설 및 운영에 혼선이 있어 관련 법령을 정비한다는 차원이다.
교육부는 “대학 현장에서는 의과대학, 약학대학 등의 ‘대학’을 행정·조직 운영상 단과대학으로 이해해, 해당 단과대학 내에 4년제 학위과정을 설치 운영할 수 없는 것으로 오인하는 등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의사, 약사 등 인력의 양성과 관련 없는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를 같은 단과대학 내에 설치할 수 있도록 법령 조문을 정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7월 17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약대 내 4년제 혁신신약학과 신설을 시도하는 대학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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