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체 관리약사 실태 경찰수사 '파장'
- 최은택
- 2004-10-13 12: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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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형사입건 대상 상당수 있다"..수사 이달말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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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도매업체의 관리약사 실고용여부에 대한 경찰수사가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과천경찰서 관계자는 “이틀간 약사법 전반에 걸쳐 진행한 수사과정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수사를 더 진행해 봐야겠지만 형사입건 대상이 여러건 적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수사의 지휘통제선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으며, 상부의 지시로 과천서 관할지역에 소재한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관리약사가 명의만 대여하고 일주일에 1~2회 출근하면서 법망을 피해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 이번 조사가 관리약사의 근무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내비쳤다.
실제로 지난 11일 조사를 받은 한 도매업체의 경우 대표와 관리약사가 경찰서에 불려가 진술서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기지역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관리약사가 단기간 자리를 비우거나 병원진료 등을 위해 늦게 출근한 부분을 처벌대상으로 삼는 것은 업체의 업무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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