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수정안 '쪽지' 전달 이견차 좁힌듯
- 정웅종
- 2004-11-13 1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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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이사장-의약단체장 막바지 조율...약국 인상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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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가 수정안을 재차 제시, 일정 선에서 폭을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가협상 타결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
최종 합의안 도출은 14일 공단 이성재 이사장과 의약단체장간 비공식 모임을 통해 막바지 조율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13일 오전 홀리데인서울 호텔 한식당에서 3차 수가협상실무협의회를 갖고 각자 제시한 수정안을 밀봉 교환해 이사장과 의약단체장에게 전달키로 했다.
이날 협상과 관련 공단과 협의회측은 "오늘 제시된 실무팀 조정안은 최종 합의때까지 공개하지 않기로하고 협의회 회장단과 공단 이사장이 최종 조율을 거쳐 가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혀 비공식 모임에서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이날 제시된 수정안에 대해 "서로 양보해 일정부분 좁혀지기는 했지만 서로 만족하는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지만 "협상 여지가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이제 공단측 공은 이성재 이사장에게, 협의회측 공은 회장단에게 넘어갔다"며 "이번 수가협상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종합해보면, 공단은 기존 0.9% 인상안에서 소폭 인상되고 협의회도 종전 8.8% 인상안에서 일정부분 양보해 소폭 인하된 안을 제시해 타결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협상안에서는 공단측 수정안에 약국의 잘못된 수익비용계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단측이 "이를 반영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해 최종 협상시한 전에 인상분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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