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병원 고가 의료장비 60%가 “노후”
- 김태형
- 2004-11-24 18: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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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의원, 국립목표병원 100% '최다'...교체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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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병원에서 사용중인 고가 의료장비 60.5%가 내구년수를 초과한 노후장비로 밝혀졌다.
국회 예결위원회 소속 유정복(한나라당, 경기 김포) 의원은 23일 전국 국공립병원으로부터 1천만원이 넘는 의료장비의 노후도와 경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국립병원에서 사용중인 의료장비 60.5%가 내구년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지방의료원 또한 고가 의료장비의 36%를 노후된 기기를 사용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기도 이천의료원은 의료기기 21대중 71.4%인 15대가 내구년수를 초과했으며 ▲속초의료원(58.7%) ▲포항의료원(57.5%) ▲순천의료원(55.5%) 등도 2대 중 1대는 이미 철이 지난 장비를 사용했다.
국립병원 또한 국립소록도병원은 고가의료장비 7대 모두 노후된 장비로 밝혀진 가운데 ▲국립목표병원(86%) ▲전남대병원(85%) ▲부산대병원(81%) ▲충북대병원(66%) ▲충남대병원(62%) 등도 의료장비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 의원은 “국공립병원의 의료장비 노후화 현상은 국민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시급히 개선돼야할 문제”라며 “노후도가 심각한 의료원의 의료장비부터 시급히 교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지원을 실시하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적자상태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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