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으로 이틀이면 치료” 또 감기세미나
- 김태형
- 2005-03-26 21: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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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4월말 개최...안재규 회장 “떠났던 질환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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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전쟁에서 한발 뒤로 뺐던 한의사협회가 한의학적인 감기치료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 의료계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안재규 한의사협회장은 26일 밀레니엄호텔에서 열린 ‘제5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양방에 대한 비방보다는 우리 것을 홍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이어 “4월말경 감기치료에 대한 심포지엄을 열겠다”면서 “당초 한의사협회 회관개관을 기념해 5월경 개최할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촉박해 허준기념관을 즈음해서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날 세미나와 관련 “유럽이나 스위스는 항생제를 안 쓴다”면서 “외국 감기는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해 국내 감기치료와 비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안 회장은 한약에 대한 의료계의 공세를 한의협이 미흡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한 대의원의 지적에 대해 “남의 학문을 모르는 것은 무지하지만 남의 학문을 모르면서 무시하는 것은 몰상식하다”고 의협을 맹비난했다.
안 회장은 이어 “감기가 양방으로 치료되느냐”면 “잘 진단하면서 한약 잘쓰면 2~3일이면 잡힌다”고 장담했다.
안 회장은 “가장 독성이 강하고 해로운 것은 한약보다 양약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다”면서 “현안에서 협회가 전혀 손놓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회장은 그러나 의협에 화해 공문을 보내는 등 미온적인 대응을 한 것에 대해 한 대의원이 문제삼자 “언젠가 이전투구식의 싸움할 기회가 오면 하겠지만 금년에는 계획대로 해나갈 것”이라면서 “한의원에서 떠나갔던 대중적인 질환을 하나씩 하나씩 되돌아 올 수 있도록 한의학 치료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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