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MBC, 돌팔이 의료행위 미화" 항의
- 김태형
- 2005-04-28 2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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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발방지 공문전달...“비의료인 의료행위, 돈 안받아도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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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최근 ‘시사매거진 2580’과 ‘아주 특별한 아침’에 방영된 민간요법에 대해 돌팔이 의료행위를 미화시킨다며 항의하고 나섰다.
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MBC '시사 매거진 2580'(4월 24일 방영)와 ‘아주 특별한 아침’(4월 26일 방영) 방영에 대해 “무자격자의 침구 시술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편파적으로 미화했다”며 정정기사와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공문을 26일자로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한의협은 공문을 통하여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케 할 우려가 있는 검증되지 않은 진료 행위를 막기 위해 국가가 공인한 의료인력 양성제도와 의료인 국가면허제도가 존재하는 것”라고 지적한 뒤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행위를 시술함에 있어 금전 등 보수를 받지 않은 경우라 하더라도 명백히 의료법 위반행위가 된다”고 못박았다.
한의협은 “이와 같은 부적절한 방송 보도는 의료질서를 문란케 하고 무분별한 무면허 돌팔이 행위를 조장함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유감을 표시한 뒤 “해당 보도 내용의 정정을 포함, 공영 방송으로서 적합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MBC는 '시사매거진 2580'(4월 24일 방영) 방송을 통하여 민간에서의 의료시술 행위를 집중 조명했으며 ‘아주 특별한 아침’(4월 26일 방영)에서는 ‘무자격자의 침구 등 시술행위는 불법이나, 봉사활동 차원에서 대가를 받지 않고 행하는 경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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