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6년제 공청회 D-1...의-약계 '배수진'
- 강신국
- 2005-07-04 07:04: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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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政 "원활한 진행 최선"-醫 "강경대응"-藥 "행사무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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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교육부, 의-약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4일 교육인적자원부와 의사협회,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교육부는 공청회 장소를 변경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고 의협은 공청회장에서 집회를 개최, 약대 6년제 반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약사회는 공청회 참석인원 70명을 확정짓고 공청회의 원활한 개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교육부는 장소변경에 대해 서울교대측이 약대 학제개편 공청회 개최에 난색을 표해 갑작스럽게 장소가 변경됐다며 각 단체에 양해를 구했다.
교육부는 또 공청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인원수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의협도 무산된 지난 공청회때 재발방지책을 약소한 만큼 공청회 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반면 의사협회는 "공청회를 불과 4일 앞두고 교육부는 팩스로 통해 공청회 장소변경을 통지해 왔다"며 "이는 졸속 요식행위에 불과한 공청회를 거쳐 약대 6년제를 무조건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교육부의 의도가 극명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에 공청회가 열리기 1시간 전인 5일 오후 2시부터 국사편찬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초강경 대응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공청회장 점거 등 만약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공권력 투입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약사회는 교육부가 제시한 공청회 참석인원 70명 선정을 완료하는 등 공청회에 차분히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약사회는 공청회가 열리는 날 전국시도지부장 회의를 열어 만약의 불상사에 대비하는 한편 공청회에 지부장들을 참석시킬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번과 같은 공청회 무산은 받아드릴 수 없다"며 "의료계도 공청회에 참석해 당당하게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청회는 5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교육부, 복지부, 의협, 약사회, 한의사회, 한약사회, 의·약대, 시민단체 대표 등이 패널로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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