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싸움 4시간...의사 집단행동 '아수라장'
- 강신국
- 2005-07-06 00:01: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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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설난무·몸싸움·직능비하...약대 6년제 공청회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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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병력도 7개 중대 500여명이 폴리스라인을 치고 의사들과 대치하기 시작했다. 전경들은 건물 안과 밖에서 3중 4중 경비를 섰다. 무거운 방송장비를 가진 기자들도 출입증이 없다는 이유로 행사장 출입이 통제됐다. 경찰도 경비에 상당한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했다.

○교육부는 오후 2시 30분까지 기자출입을 막는 등 공청회장을 철저히 봉쇄했다. 일부 기자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행사장 진입을 요청했지만 묵살됐다.
○ 의협 방청객 자격으로 입장한 의사들과 의협직원 70여명은 공청회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기습적으로 단상을 점거 공청회장은 일수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 공청회 출입증이 없는 일부 의협회원들은 공청회장 진입을 위해 월담을 시도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 의사들은 '아침이슬', '임을 위한 행진곡', '소양강처녀' 등을 합창하며 단상 점거를 이어나가자 약사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 이에 약사들은 "교육부는 뭐하고 있는냐", "경찰은 즉각 진압하라" 등을 외치며 반발하자 의사들은 야유를 보내 장내는 또 다시 쌍욕이 난무했다.
○ 한 의사는 관람석에 약사에게 '**년'이라는 욕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곧 의사대표가 정식 사과를 해 사태가 마무리됐다.
○ 약사들은 의사들의 단상 점검을 맹렬히 비난하며 교육부에 항의를 시작했고 경찰도 검거한 의사들을 진압하기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 경찰들은 사이렌을 울리며 공청회장에 진입, 4인 1조로 단상을 점검한 의사를 끌어내기 시작했고 이를 저지하려는 의사들과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의사들은 "민주경찰는 어디갔나", "지금이 5공화국이냐" 등을 외치며 거세게 항의했다.
○ 경찰은 공청회장 진입 30여 분만에 작전을 종료하고 공청회장은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 결국 의협, 한의협측 패널이 불참한 가운데 홍우조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예정시간보다 1시간 15분정도 늦게 공청회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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