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옥 의원, 표리부동...말바꾸기" 성토
- 홍대업
- 2005-08-04 15:44: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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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지난해 12월엔 찬성, 올해 7월엔 반대"...이율배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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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가 약대 6년제 봉쇄법안(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에 대한 포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
약사회는 4일 오후 지난해 12월27일 안 의원이 모 인터넷 언론과 가지 인터뷰 내용을 지적하며 “이중적 태도와 말 바꾸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약사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안 의원이 지난해말 인터뷰에서는 약대 6년제를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면서 최근에 보인 안 의원의 행태와는 정반대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이어 약대 6년제 봉쇄법안이 발의된 이후 지난 1일 한국약학대학협의회 전인구 회장(동덕약대 학장)이 안 의원에 면담요청을 했으나 수용되지 않았고, 약대학제 개편에 대해 질의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안 의원 대신 보좌관이 ‘안 의원은 약대 6년제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안 의원은 지난달 19일 의사협회의 ‘6년제 반대청원’을 소개한데 이어 27일에는 기습적으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 접수시켰다고 약사회는 꼬집었다.
약사회는 “바로 며칠전 ‘반대청원’을 제출해놓고서도 ‘6년제 반대가 아니다’라고 말을 바꾸며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상대에 따라 주장이 수시로 뒤바뀌는 의사출신이 지금 여의도 국회에 존재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약사회는 “안 의원은 보건의료계 갈등의 조정역을 자처하면서도 오로지 특정단체의 주장만을 대변하는 이율배반의 행동으로 오히려 마찰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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