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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눈높이 맞췄다" 복약지도 달인 등극

  • 강신국
  • 2005-10-29 06:27:19
  • 박규동 약사, 대전시약 경연대회서 금상 수상

환자역할을 한 이경옥 약사(좌)와 금상 수상자인 박규동 약사(우)
"참가자 모두 실력이 좋아 1등은 상상도 못했어요."대전시약사회가 주최하고 데일리팜이 후원한 제2회 전국 복약지도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박규동 약사(44·서울 메디팜녹원약국)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서울시약사회 의약분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참가자 12명중 최고령자인 박 약사는 백발(?)을 휘날리며 구수한 입담으로 복약지도의 진수를 보여줬다.

"훌륭한 후배약사들이 많은데 금상 수상자로 선정돼 믿어지지 않아요. 경쟁자였지만 동료, 후배약사들이 이렇게 복약지도를 잘 한다니 정말 뿌듯합니다."

박 약사는 갑상선기능저하증(아마릴·아스피린 등)에 대한 복약지도 내용을 환자 눈높이에 맞춰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알기 쉽게 풀어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복약지도는 쉬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환자가 약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가정 하에 시작해야죠. 어려운 표현이나 용어도 쉽게 풀어서 한 것이 주효한 것 같아요."

특히 환자역할을 한 이경옥 약사(서울시약 의약분업정책단장)가 보조를 잘 맞춰 복약지도를 하는데 훨씬 수월했다고 한다.

"이 단장님이 환자역할을 너무 잘해줬어요.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었죠. 행사에 참석한 권태정 회장님의 조언도 큰 힘이 됐구요."

박 약사는 서울시약 의약분업위원장답게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의약분업 시대에 약사직능의 정체성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철저한 복약지도라고 생각해요. 이를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죠. 그래서 이번 행사가 더 뜻 깊은 것 같아요."

원광대 약대를 나온 박 약사는 서울 금천구 시흥3동에서 전형적인 동네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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