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도협회장 이창종·이한우·황치엽 격돌
- 최은택
- 2006-01-02 06: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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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종씨도 출사표...이번 주부터 선거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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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종 회장은 회원사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30여년간 도매업계에서 몸담아온 경험과 16년간의 협회 회무 경력을 바탕으로 갈수록 척박해지는 업계의 영업환경을 개선, 발전시키고자 협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도매업계는 의약품 공급의 주관자이지만 제약사와 병의원·약국 사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매업계가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도 적지 않지만 무엇보다 열악한 유통환경에 기인한 문제점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도매협회 위상강화, 의약품 유통체계 선진화, 적정유통마진 확보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같은 3대 핵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로 협회장 선거에 출마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이 제시한 세부 공약사항은 △협회 위상강화와 제약사와의 관계 재정립 △유통일원화 존속과 적정마진 확보 △백마진 근절 △협회 재정자립도 제고 △자율지도 감시권 부활 △상근회장제 도입 등 6개 항목이다.
그는 특히 “정부가 유관기관의 힘의 논리로 종합병원 유통일원화 조항을 삭제시킨다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법제화 돼 있는 KGSP제도를 규제라는 명분으로 폐지시키는 데 회세를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약사감시 담당 공무원이 절대 부족한 상태에서 자율지도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면서 “대한약사회가 이 부분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도매협회도 정부로부터 자율지도 약사감시권을 위임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됐던 상근회장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제약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회원사 대표들은 측면에서 협회발전에 도움을 주고, 업계 권익에 덕망 있는 인사를 상근회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도매협회 이한우(60,원일약품 회장) 부회장 겸 홍보이사는 지난달 21일 가장 빨리 출사표를 던졌으며, 황치엽(56, 대신약품사장) 부회장 겸 서울도협 회장도 같은 달 27일 회원사들에게 보낸 인사말을 통해 차기 협회장 선거 출마를 간접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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