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약가인하 개봉된 약도 보상 추진"
- 정웅종
- 2006-02-23 06: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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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회장은 "재단이 내년부터 자생력을 갖추고 독자적 경영이 되도록 하겠다"며 "회원들의 어려움을 반영해 대의원 건의를 받아들이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내달부터 적용되는 약가인하와 관련된 대의원 질의가 이어졌다. 개봉된 재고약에 대해 제약사가 보상하지 않아 약국피해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약사회 하영환 약국이사는 "개봉된 약이라도 재고약이 확인되면 결재때 이를 반영하는 보상방식으로 추진하겠다"며 "비협조 제약사에 대해서는 향후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은 "복지부에 최소한 한달이라도 낱알 재고약 소진때까지 유예기한을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약사공론 18억 적자 문제도 총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구 주간은 구조조정 등 약사공론 경영정상화 방안을 제시하고 차입금 변재를 이른 시일내에 끝내겠다고 밝혔다.
김명섭 자문위원도 발언에 나서 "회원 5만원 일시납부로 일정부분을 채우고 나머지 부족한 9억원 가량은 저를 포함해서 임원들이 제약사의 광고협조를 얻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상룡 대의원은 34명의 대의원 서명을 받아 예결산특별위원회 긴급 동의안을 제출, 2006년도 예결산안을 별도 심의하자고 제안해 한때 소란이 일었다.
원희목 회장은 "전체 회원이 믿고 집행부를 뽑아준 것인데 이 같은 안을 제출한 것은 회장불신임에 다름없다"며 "동의안을 거둬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한석원 총회의장이 "동의안을 제출한 것으로 정리하자"고 제안했고, 박상룡 대의원이 긴급 동의안을 거둬들이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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