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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큐텐' 약국판매가 붕괴 조짐, 30% 하락

  • 박찬하
  • 2006-04-25 06:20:56
  • 8∼9만원대 판매가 5만원까지 "시장구축 악영향"

코엔자임큐텐(이하 코큐텐) 일반약 시장의 약국 판매가가 무너지고 있다.

작년 중순경 영진약품(영진큐텐·진셀몬큐텐)과 유한양행(웰리드)이 신제품을 발매하며 주도해나간 코큐텐 시장은 지난해 말 대웅제약(게므론코큐텐)이 가세하며 3파전 양상으로 발전했다.

코큐텐은 침체된 일반약 시장을 견인할 새 소재로 주목받았으며 특히 영진과 대웅은 공격적인 대중광고로 시장볼륨을 키우는 첨병 역할을 담당해 왔다.

코큐텐 시장이 일반약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초기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약국 판매가가 지나치게 일찍 무너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종로 약국가에서는 8∼9만원대에 팔리던 200정 포장이 30∼40% 떨어진 5만원선으로 하락했고 120정 포장도 8만원에서 6만원으로 20% 싸게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 성동구에서는 4만원인 90정 포장이 영등포에서는 2만6000원에 팔리는 등 리딩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유지 전략이 붕괴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중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알려나가는 시점에서 나타난 판매가 붕괴현상이 코큐텐 시장자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I사 일반약 담당팀장은 "코큐텐은 아직 알려지지도 않은 품목인데 가격질서부터 무너지고 있다"며 "펴 보기도 전에 지는 것을 염려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Y사 일반약 담당PM은 "영진과 대웅의 광고전략에 묻어가는 후발업체들의 '3위 전략'이 지나치게 공격적인데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생각보다 낮은 탓에 회전률이 떨어진 것도 가격선 붕괴의 원인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200정 포장을 7만원에 판다"는 서울 광진구 H약사는 "판매물량이 적기 때문에 아직까지 가격 때문에 부딪힌 적은 없지만 (200정을 기준으로) 5만원선 이하로 떨어진다면 약국에서 역매하기는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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