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큐텐, 6개월만에 100억...비방전 '얼룩'
- 박찬하
- 2006-01-31 06: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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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료문제 업체간 비방 불구 일반약 견인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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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큐텐(유비데카레논) 일반의약품이 지난해 발매 6개월만에 1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함으로써 침체된 영양제 시장을 견인하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경쟁업체간 비방전 양상이 심화되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코엔자임큐텐 시장은 유한양행, 영진약품, 대웅제약 등 3개사가 주도하고 있다.
작년 7월 ‘웰리드’를 발매하며 ‘조용한 마케팅’을 구사해 온 유한양행은 월 평균 3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웰리드는 단일품목으로 6개월만에 20억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는 점에서 성공작이란 평가다.
비슷한 시기 완제시장에 진출한 영진약품은 활발한 광고마케팅으로 코엔자임큐텐의 대중화에 기여한 ‘일등공신’이다. 또 드링크인 ‘영진큐텐’과 정제인 ‘진셀몬큐텐’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영진측 집계에 따르면 코엔자임큐텐 제품라인으로 지난해 50억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게므론 코큐텐’을 출시하며 가장 늦게 완제시장에 뛰어든 대웅제약은 국내 첫 번째로 원료합성에 성공한 ‘오리지널’ 브랜드라는 점을 내세워 차별화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올 1월 중순까지 총 15억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고 대웅측은 밝혔다.
선두 3사의 반년간 실적 추정치가 80억에 달함으로써 업계에서는 코엔자임큐텐이 위축된 일반약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약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분야에서 5년내 1,000억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같이 코엔자임큐텐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영업현장에서는 경쟁업체간 비방 등 네거티브(negative) 전략이 심심찮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코엔자임큐텐을 함유한 일반약은 총 28종이나 허가돼 있어 과열양상이 항상 잠복해 있다고 볼 수 있다.
네거티브 전략의 첫 번째 빌미는 원료문제. 대웅제약과 영진약품이 원료합성에 성공하며 주목받자 원료수급과 관련한 비방전이 시장에서 발생했다.
영진약품은 원료합성에 성공하고도 수입산 원료로 완제품을 생산한다는 루머에, 대웅제약에 원료공급을 타진한 바 있는 유한양행은 중국산 저가원료를 사용했다는 비방에 시달렸다.
영진 관계자는 “원료수급이 펑크나 중간체를 한 번 구입한 적이 있는데 이 사실이 밴더들을 통하면서 와전된 것 같다”고 밝혔다. 유한 관계자도 “유한 QC는 철저하기로 소문 나 있다. 중국산이라고 다 같은 중국산은 아닌데 상대업체에서 이를 악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료 차별화가 마케팅 포인트인 대웅제약에 대해서는 “의약품 원료로 쓰려면 순도 99.9%여야 한다"라며 "원료 차이는 사실 별로 없는 셈”이라는 여론조성 움직임이 감지되기도 했다.
상표권 갈등도 빚어졌다. 웰리드 외 ‘웰큐’라는 상표 등록절차를 밟고있던 유한양행은 삼진제약이 발매한 ‘ 웰큐텐’에 대해 상표철회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양사간 갈등은 삼진측이 제품명 변경 의사를 밝히면서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코엔자임큐텐 선발업체 마케팅 관계자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면서 시장을 키울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선점을 놓친 회사들이 소모전을 벌이면서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며 “제약업계가 주도한 코엔자임큐텐 시장이 커지기도 전에 혼탁해진다면 화장품업계 좋은 일만 하게 된 셈”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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