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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 "100% 유통일원화 시행" 촉구

  • 최은택
  • 2006-05-12 11:08:00
  • 영남지역 도매상들, 결의문 채택...총력전 돌입

의약품 유통일원화를 수성하기 위해 도매업계가 총력전에 돌입했다.

도매협회(회장 황치엽) 회장단과 전국 시도지부장 공동 명의의 성명서에 이어 영남지역 대표 도매상들도 12일 결의문을 채택하고 유통일원화 존속을 촉구했다.

이들 도매상들은 특히 유통일원화 존속을 넘어 ‘완전 일원화’ 시행까지 들고 나와 유통일원화 존폐 논란의 수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영남약도회(회장 추기엽, 삼원약품 회장)는 ‘의약품 유통일원화 존속 및 완전일원화 쟁취 결의문’을 통해 “제약협회와 제약사는 경쟁 제한적 요소만을 부각시키지 말고 약제비 절감과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요양기관의 완전 유통일원화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약도회는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제약사는 신약개발에 전념하고 도매상은 판매를 전담하는 것이 국민보건과 의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상적이라는 것이 검증된 바 있다”면서 “유독 한국에서만 이를 역행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약도회는 이어 “도매협회의 유통일원화와 관련한 성명서에 공감과 지지를 표하며, 종합병원 직거래 제한 규정은 어떤 경우에도 존속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정부당국은 경쟁 제한적 규제 개혁보다는 국민건강보험재정과 전문성 있는 도매협회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구지역에 소재한 13개 유수 도매상들이 참여하고 있는 영남약도회는 지난 83년 모임이 만들어진 이후, 도매협회를 측면 지원하고 업권을 수호하는 역할을 해왔다.

결의문 전문

의약품 유통일원화 존속 및 완전일원화 쟁취 결의문

『우리 의약품도매업계는 2000년 7월 의약분업 시 국내외 제약사의 열악한 대도매정책 속에서도 1일 2배송, 퀵서비스, 개봉판매 등으로 처방의약품을 신속& 8228;안전하게 요양기관에 공급함으로서 국민 불편해소와 의약분업 정착에 큰 역할을 다하여 왔습니다 만은

2004년 금감원의 제약업 및 의약품도매업의 감사보고 분석결과 제약업은 창사 이래 사상초유의 이익률과 자본금대비 4.2배가 많은 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비해 의약품도매업은 순 이익률이 1%대로 어려운 실상이 극명하게 증빙 되는 등 의약품도매업현실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선진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의약품 산업현황으로 볼 때 제약사는 본연의 신약개발에 전념하고 판매는 도매업체가 전담하는 것이 국민보건복지와 의약품산업 대외경쟁력에 가장 이상적이라고 검증된바 있는데 비해 유독 우리나라만 이를 크게 역행하고 있어 실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 영남약도회 회원일동은 의약품산업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통하여 약제비를 절감하고 국민보건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1. 5월 10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발표한 의약품 도매유통일원화제도에 대한 성명서에 대하여 충분히 공감하며 적극 지지한다.

1. 약사법 시행규칙 제57조 제1항 제7호 폐지는 극한 경쟁을 유발하고 불요불급 의약품과용으로 약제비가 증가됨으로 어떠한 경우라도 존속되어야 한다.

1. 정부당국은 경쟁 제한적 규제개혁차원보다 국민건강보험재정과 전문성 있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1. 제약협회와 각 제약업체는 경쟁 제한적요소만을 부각시키지 말고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의약품산업현황을 감안하여 약제비 절감, 국민보건복지향상을 위해 전 요양기관(병& 8228;의원, 약국 등)의 완전 의약품유통일원화를 즉각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6. 5. 11

영남약도회 회원 일동

영남약도회 회원 명단 회장 추기엽 삼원약품㈜ 회 장 주만길 세화약품㈜ 회 장 현수환 동원약품㈜ 회 장 이교삼 경동사약품 대표이사 최민일 우정약품㈜ 회 장 김재명 광산약품 대표이사 박노정 청십자약품 대표이사 이상원 대구약품 대표이사 김동권 동남약품 대표이사 손동규 동일약품 대 표 조광래 세강약품 대 표 이장생 아남약품 대표이사 엄태응 복산약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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