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쉽게 적용할수 있도록 촬영했죠"
- 정시욱
- 2005-10-21 06:44: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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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약지도 메가폰 잡은 김성철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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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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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큐멘터리(?) 영화에는 약사가운을 입은 약사출신 연기자 22명이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각 질환에 대한 복약지도를 주제로 몸소 대사를 내뱉는다.
복약지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강남구약사회 제작 '복약지도 동영상 CD'에 대한 간단한 소개다. 홍보위원회 주관으로 동영상 CD 가이드를 맡은 김성철(53, 사진) 약학박사는 메가폰을 쥔 후 무엇보다 일선 약사들이 거부감없이 복약지도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에 주안점을 뒀다.
이미 개국약사들 사이에서는 복약지도 명강사로 소문이 자자하지만, 동영상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수없는 시행착오와 고민을 감추지 못했다고. 김 박사는 "복약지도가 제대로 안되면 앞으로 약국들은 망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약사들이 알기쉽게 적용할 수 있는 주요 내용들을 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한다.
분업 후 꾸준히 복약지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실제 약사들이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을 깨우치고 싶었다는 그는, CD 배포 후 회원들이 뜨거운 반응에 싱글벙글이다.
김 박사는 기획을 맡았던 홍보위원장(김동길 약사), 약학위원장(정정숙 박사)과 22명의 출연 약사들이 주역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동영상이 약사들의 복약지도 '바이블'로 자리잡기를 기원한다.
촬영중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의외의 대답을 들었다. 김 박사는 "출연한 약사들조차도 시나리오가 있지만 복약지도 내용이 익숙치 않아 당황한 사례가 많았다"고.
시나리오가 뻔히 있어도 실행되지 않는 복약지도라는 점을 다시한번 깨우쳤다는 그는, 개국약사들의 고충이 다름아닌 이 부분에 있다는 점을 주지한다.
김성철 박사는 "교재를 통해 복약지도 세부 내용은 약사들이 다 알고 있다"며 "그러나 실제 환자앞에서 이를 풀어놓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란다. 이에 말뿐인 복약지도가 아니라 보다 현실성을 가미한 복약지도 동영상 제작에 열의를 갖고 올해 말이나 내년초 호흡기, 위장약 내용을 담은 동영상 CD '2탄'을 출시할 계획이다.
동영상 자랑을 늘어놓는 김성철 박사는 약사와 환자 역할을 모두 개국약사들이 맡아 어색한 연기조차 친밀감을 더한다며 NG조차 아름다운 장면으로 비쳤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서스럼없이 전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약지도 가이드 제작에 나설 예정이란다.
김 박사는 앞으로 전국의 복약지도 관련 유인물과 책자를 수집, 검증해 대한약사회 차원의 복약지도 동영상 제작도 고려중이라고 전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2분의 관심만으로도 복약지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약지도로 인해 결국 각 약국들의 약국경영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복약지도 동영상 2분의 관심이 가져올 약국경영의 변화를 몸소 느껴보라는 무언의 제스쳐다.
[복약지도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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