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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알쯔하이머에 '오메가-3 지방산' 효과

  • 윤의경
  • 2006-10-13 05:58:52
  • 경증-중등증 알쯔하이머에 전반적으로는 효과없어

오메가-3 지방산 식이보급제가 중등증 이하의 알쯔하이머 질환에 별 효과가 없으나 아주 초기의 알쯔하이머 환자에서는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도 있다는 분석 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지에 실렸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대학 병원의 잰 팜블래드 박사와 연구진은 경증에서 중등증인 알쯔하이머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생선유에 함유된 대표적 오메가-3 지방산인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의 유효성을 평가했다.

6개월 동안 알쯔하이머 환자 89명은 DHA 430mg, EPA 150mg이 하루에 네번씩, 나머지 85명은 위약이 투여되다가 6개월 후에는 두 군 모두 DHA/EPA 보급제가 투여됐다.

그 결과 6개월 시점과 12개월 시점에서 정신상태검사(MMSE)와 알쯔하이머질환 변형 인지검사를 시행했을 때 두 군간 인지기능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우 경증인 알쯔하이머 환자 32명에 대해서만 따로 분석했을 때에는DHA/EPA가 투여된 경우 인지기능 점수가 안정되게 유지된 반면 위약대조군에서는 인지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나 아주 초기의 알쯔하이머에는 DHA/EPA가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다른 연구 결과와 종합했을 때 오메가-3 지방산은 알쯔하이머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는 없더라도 초기에 예방하는 효과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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