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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판매정보 S/W 우편번호단위까지 확대

  • 최은택
  • 2006-10-14 07:00:09
  • 도매협회, 16일부터 배포...정보부당 요구시 제보 당부

도매업체가 제약사에 제공하는 약국 판매정보 표준메뉴얼이 동단위에서 우편번호 단위까지 확대된다.

또 판매자료와 관련해 제약사가 공급중단 등 엄포성 시위를 벌일 경우 도매협회 차원에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제약사들이 동 단위보다 우편번호 분류방식을 더 선호한다는 평가가 나와 우편번호별 표준 프로그램을 새로 제작,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관련 프로그램을 담은 CD는 오는 18일 이내에 우편으로 회원사에 발송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매업체는 현재 배포하고 있는 동단위 표준메뉴얼과 우편번호 단위 표준메뉴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판매정보가 동단위에서 우편번호 단위로 확대될 경우, 지역단위가 훨씬 세분화 된다.

이를 테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경우 동단위로 분류하면 한남동, 한남1동, 한남2동으로 3분되지만, 우편번호단위로 제공되면 번지수에 따라 29개로 나눠진다.

의료기관 앞에 여러 곳의 약국이 밀집해 있는 경우는 약국이 노출되지 않지만, 동네약국처럼 우편번호 내에 약국 1곳만 있는 경우 약국명을 제외시켜도 유추가 가능하게 되는 것.

도매협회는 이와 관련 “표준프로그램으로 판매자료를 제공한 이후에도 제약사가 전례대로 판매자료를 강요하면서 공급중단 등의 엄포를 놓을 경우 즉시 협회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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