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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 상승세...'마케팅 조직개편' 적중

  • 정현용
  • 2006-10-18 05:58:01
  • 사노피-BMS, 코프로모션 안정화...매년 두자리수 매출 상승

사노피-아벤티스와 한국BMS가 각각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항혈전제 ' 플라빅스' 마케팅팀 조직개편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급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6년 상반기 EDI 청구액 현황'에 따르면 플라빅스의 올해 상반기 청구액은 49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 플라빅스 청구액은 633억원, 지난해는 831억원 수준으로 31%의 성장이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1,000억원대 고지도 노려볼만 한 상황.

대형 제네릭의 등장으로 성장이 정체된 노바스크와 실적 격차가 줄어들면서 일각에서는 청구액 1위 달성도 노려볼만 하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단 제품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장 근원적인 이유로 항혈전제 시장팽창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각 제약사들도 거대 제품에 대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올 들어 플라빅스 마케팅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위 조직을 구성, 플라빅스 PM(프로덕트 매니저)을 아우르는 '그룹PM 제도'를 도입하면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전에는 플라빅스 영업담당 팀장과 제품 담당 PM으로 팀이 꾸려져 왔지만 전체적인 통일성을 강조하기 위해 상위 조직을 구성함으로써 제품교육이 강화되고 영업 및 마케팅 조직 짜임새가 탄탄해진 것.

BMS는 사노피-아벤티스보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 CV팀 개편을 진행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CV팀 산하에 있던 플라빅스팀을 독립 사업부로 확장하고 마케팅 인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사의 코프로모션 체제가 돈독해지는 부분도 실적향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99년 국내 제품 발매 이후 양사는 7년간 코프로모션 관계를 이어왔으며 장기적인 유대관계에 안정성을 높였다.

사노피-아벤티스 관계자는 "BMS가 막대한 자금이 요구되는 3상 임상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장기적인 파트너쉽이 이뤄졌다"며 "국내에서도 장기 코프로모션이 성공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지만 우리는 공동의 목표로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성공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의 급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제네릭의 등장이라는 불안요소가 남아있어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내 제약사와의 특허소송으로 실제로 제품이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경쟁체제는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향후 시장 변화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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