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단속정보 약사회 임원에 사전유출"
- 강신국
- 2006-10-21 06: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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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약 김현주 약사, 카운터 척결 안된 4가지 이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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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임원들에게 사전에 정보가 제공되는 등 관계기관의 형식적인 약사감시가 카운터 척결의 걸림돌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즉 당국과 약사회 임원간의 유착이 카운터가 활개를 친 이유였다는 것이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울산지부장인 김현주 약사는 오는 22일 열릴 건약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약국 종업원의 역할'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현주 약사는 약사사회 내부에서 꾸준히 카운터(가짜약사) 척결운동이 전개돼 왔지만 번번이 좌절된 이유를 제시했다.
◆보건소, 검찰 등 관계기관의 형식적인 관리감독
먼저 김 약사는 보건소, 검찰 등 관계기관의 형식적인 관리감독을 꼽았다. 즉 연례행사처럼 형식적인 감시를 펼쳤다는 것이다.
김 약사는 "(당국은)미리 약사회 임원에게 정보가 다 제공되는 식의 감사를 진행해 왔다"며 "약사들 스스로 정화돼야 하지만 이것이 안 되는 경우 보건소 등의 적극적인 관리와 계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약사는 "가짜약사 추방은 약사회 차원에서 진행돼야 한다"며 "약사회 임원들 대부분이 가짜약사를 고용하고 있는 상황이라 가짜약사 추방 의지가 (약사회에)없었다"고 진단했다.
◆약사회 임원 카운터 척결 선행돼야
덧붙여 "약사회 임원의 자격요건을 전문 카운터를 고용하지 않은 사람, 전문카운터 추방 등 약사회 개혁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사람으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무자격자를 고용한 약국장에 대한 처벌 강화도 또 다른 대안으로 제안했다.
◆무자격자 고용 약국장 면허취소 등 처벌 강화해야
김 약사는 "지금처럼 가벼운 벌금수준의 솜방망이 처벌로는 안 된다"며 "무자격자를 고용해 관리를 잘못하거나 무자격자의 불법행위를 부추겨온 약국장은 위반 횟수에 따라 면허취소까지 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강경책도 내놨다.
아울러 김 약사는 "카운터 척결이 어려웠던 점에는 일선 약사들의 자기 전문성, 정체성에 대한 인식부족도 작용을 했다"며 "비전문가에게 약을 맡겨버리면서 약사 스스로 직능을 비하시켰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종업원을 약사보조원의 역할을 뛰어넘어 약국의 주된 수입원이 되도록 전문카운터로 양성했다"며 "이는 약국이 자본의 노예가 돼 돈벌이에만 혈안이 돼 있었음을 말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약사 스스로 전문카운터 양성...돈벌이에 혈안
김 약사는 "그들이 하찮게 여기는 박카스 하나라도 반드시 약사의 설명을 거쳐 약사 손에 의해 전달될 수 있도록 하자"며 "약을 소중하게 다룰 때만이 약과 약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이에 김 약사는 "지난 40년간 약사가 아닌 비전문가가 약을 취급하는 것이 용납돼 왔다"면서 "오히려 이런 것을 조장해온 뿌리가 뽑히지 않는 한 약국보조원 제도는 약사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건약 학술대회 중 ‘약국종업원의 역할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는 백승준 약사와 하성주 약사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행사는 22일 오전 11시30분부터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리며 ‘메디케이션 에러를 통해서 본 의약품 안전성’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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