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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병 사회제도화 촉구...문화행사 개최

  • 홍대업
  • 2006-10-25 18:02:13
  • '간병, 사회서비스로!' 표방...간호사·보호자 등 500여명 참석

대한간호협회는 ‘간병, 사회서비스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보호자 없는 병원만들기’ 대국민화합 한마당을 25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 병원 근무 간호사와 환자보호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대한간호협회가 개최해 온 간병서비스 사회제도화를 위한 ‘보호자 없는 병원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원환자를 간병하기 위해 그 가족들이 겪는 고충의 심각성을 이슈화시키고, 이런 문제를 우리사회가 제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5월 실시됐던 ‘입원환자 가족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당선자들의 발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인기 코미디언 이용식씨의 사회로 진행된 화합한마당에서는 초대가수 김용임씨의 공연과 함께 병원에서 환자를 직접 간호해 온 간호사와 간호대학 학생들이 노래와 춤, 사물놀이 등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보호자 없는 병원 만들기’를 지지하는 대국민 서명부스가 운영됐으며,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별도로 설치돼 참석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간협 김조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 만들기’ 사업이 정착되면 고가의 유료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병원으로부터 충분한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늘 대국민 화합 한마당을 통해 간병의 사회제도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여성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나서서 ‘보호자 없는 병원 만들기’를 위해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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