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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코푸시럽 등 742품목 비급여 전환

  • 홍대업
  • 2006-10-31 12:47:22
  • 복지부, 재분류 논란 130품목 유예기간 없어...논의 계속

전문약 재분류 논란을 벌여온 코푸시럽에스 등 130품목을 포함, 총 742품목의 일반약 복합제가 당초 고시대로 11월부터 비급여로 전환된다.

복지부는 지난 7월26일 이같은 방침을 고시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나, 그동안 유예기간 연장과 슈도에페드린제제 등을 130품목에 대한 급여유지 등을 둘러싸고 논란을 벌인 바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31일 오전 의약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약제전문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130품목에 대한 유예기간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별도의 유예기간 없이 당초 고시대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다만, 130품목에 대한 전문약 재분류와 관련된 논의는 추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1월1일부터 유한양행의 코푸시럽에스와 일동제약의 캐롤에프정 등 50억원 이상의 대형품목도 비급여로 전환되게 됐다.

또, 안국약품의 애니탈삼중정 등 49품목과 대웅제약의 뉴란타투액 등 현탄액 15품목, 동구제약의 세닐톤정 등 12품목 등이 비급여전환품목에 포함됐다.

이들 742품목과 함께 지난 7월18일 급여목록에 신설됐던 대원제약의 헤데라듀오시럽, 영일제약의 캐치콘정과 아스콘에이캡슐 등 3품목도 비급여로 전환돼 총 745품목이 급여목록에서 제외된다.

이로써 복지부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의 첫 신호탄인 일반약 복합제의 비급여 전환방침에 종지부를 찍게 됐으며, 향후에는 일반약 단일제에 대한 비급여전환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약제전문평가위원회에서 이같은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며 복지부와 심한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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