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우치지 않는 훔친약 사기범 잡아주세요"
- 강신국
- 2006-11-02 12: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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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S약국 "훈방했느데, 또 범행시도...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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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약 환불 사기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훈방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양천구 소재 S약국은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올해 초 환불 사기범의 범행을 현장에서 적발,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건은 이렇다. 사기범은 약을 훔쳐간 뒤 훔친 약으로 약국에서 환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S약국측은 인근 지구대에 신고했고 시기범은 지구대에서도 사건 일체를 발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이 소지품 검사를 하자 가방에서 훔친 것으로 보이는 약이 무더기로 나왔고 결국 사기범은 사건 일체를 자백한 뒤 양천경찰서에 인계됐다.
그러나 S약국측이 처벌은 원치 않는다는 말에 훈방조치 된 것으로 전해졌다.
S약국의 약사는 "데일리팜에 보도된 CCTV 촬영 사진을 보니 동일범이 분명하다"며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범인은 눈 화장을 진하게 한다"면서 "거주지는 인천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기범은 동일 수법으로 약국을 상대로 한 범행을 계속할 가능성이 커 일선 약사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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