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감·친근감 어우러진 약학회 만들 것"
- 한승우
- 2006-11-09 06: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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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구 교수(대한약학회 제45대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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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있는 책들 사이로 어렵사리 난 길을 헤쳐 따뜻한 차 한잔을 따라주는 전 교수.
회원들이 강한 소속감을 바탕으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약학회로 만들고 싶다는 전 교수의 바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다음은 데일리팜과 전교수의 일문일답.
- 먼저 45대 대한약학회 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말해달라.
권위와 전통을 동시에 갖춘 약학회 회장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큰 단체의 수장으로서 여러 가지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회원들과 함께 공감하며 친근감있는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 대한약학회가 약사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먼저 학문적으로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지적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약학관련 지식정보를 약사사회와 공유하고, 나아가 교육까지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 예컨대 약사연수교육의 일부를 약학회가 담당하는 것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 약사연수교육을 약학회가 일부 담당한다는 것은 참신한 아이디어인 것 같다.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교육에 참가하시는 약사님들이 최소한의 수강료를 납부하면서 약학회가 2시간 정도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것이 적당할 것 같다. 이렇게 되면 약학회와 약사사회가 서로 상호보완적인, 발전적인 관계로 나갈 수 있다.
시행시기는 내년 대한약사회 회장이 누가 될 지를 고려해야겠지만,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시행이 가능하다고 본다.
- 전임 회장과는 구별되는 전 교수만의 비전이나 소신은 무엇인가.
약학회는 권위와 전통을 동시에 갖춘 약사사회의 소중한 재산이다. 하지만 회원들이 그만큼의 자부심이나 소속감을 갖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학술제에 관찰자, 주변인으로로 참가하는 회원들을 많이 접했다. 오랜만에 찾은 약학회를 낯설게 느끼시는 분들도 다수 있다.
약학회 주요 인사들이 조금 더 회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회원들에게 사랑받는, 친근감이 느껴지는 약학회를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두 번째는 약학회가 발행하고 있는 잡지 ‘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를 SCI에 등재시키는 것이다. 약학회의 국제화는 권위 있는 잡지를 발행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잡지는 사실 약학을 다루는 범위가 너무 넓다. 컨텐츠를 더 내실화하고 세분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영문판 학회지를 두 가지로 나눠야할 필요를 느낀다. 물론 편집위원회도 따로 둬야 한다. 그래서 각각의 편집위원회가 두 달에 한권씩 발행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내실있는 잡지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
- 약대 6년제가 현실화 됐다. 6년제를 졸업할 후배들과 현재의 약사들과 일종의 괴리감이 있을 수 있다. 약학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물론이다. 당장 2015년부터 6년제를 수료한 졸업생이 배출된다. 기존 약사와의 간극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4년제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이 문제는 비단 우리 약학회 뿐 아니라,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각 대학의 연구센터, 임상약학대학원들과 연계해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다.
- 정부가 식약청 해체를 추진하고 있다. 약학회가 이를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데, 대안은 무엇인가.
식약청 폐지에 대한 논의는 그 필요성도 못 느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칙과 기본틀에서 접근하기보다는 ‘국민건강’이라는 근본적인 부분에서 다가가야 한다. 식약이 분리되면 안전에 대한 잣대가 달라질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식약청을 '처'나 '부'로 승격해도 모자라지만 하지만 현실을 감안했을 때 ‘처’정도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본다. 정부의 방침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임기 중에 많은 학술제가 열리게 되는데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무엇보다 회원들에게 홍보를 강화할 생각이다. 일시와 장소를 회원들에게 발빠르게 알리고 학술제 실시 요일도 최대한 목·금에 맞추도록 할 것이다.
또 개국약사에서부터 병원약학, 생산기술자들 등 약학 관련 종사자들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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