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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복지부장관님 의대교육 현장 직접 가봅시다"

  • 강신국 기자
  • 2026-01-22 22:44:58
  • 의대정원 증원 추진 중인 정부 강하게 비판
  • "전국 의대 67.5%, 강의실 부족으로 학생들 강제 합반"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사진)이 복지부장관과 교육부차관에게 의대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해보자며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 중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지난 20일  4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김택우 회장의 핵심 요구사항을 22일 공개했다. 

김 회장은 보정심 회의에서 "정부가 고집하는 ARIMA 모형은 과거 추세에만 의존한 낡은 방식으로 미국, 일본 등 의료 선진국들은 급격한 증원이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있다"며 "또한, 비대면 진료, 통합돌봄 등 미래 의료 환경 변화를 반영하면 필요 의사 수는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정부는 회의 자료에 '추계위 논의 결과, 조성법에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기술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실제 추계위 회의록을 확인한 결과, 그러한 합의는 발견된 바 없었다. 자료 왜곡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정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서면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의대 교육 여건이 양호하다고 보고했으나, 이는 실무자 면담 수준의 형식적 절차에 불과했다"며 "현재 전국 의대의 67.5%가 강의실 부족으로 학생들을 강제 합반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차관에게 지금 당장 함께 의과대학의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의대생과, 의학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원장을 배제한 채 진행되는 논의는 무효"라며 "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복지부는 보정심 회의에서 부족한 의사 규모를 2530명~4800명으로 압축한 상태다. 공공의대와 지역신설의대 등을 고려해 600명을 제외하면 실체 충원이 필요한 규모는 1930명~4200명 수준이다.

여기에 의대 교육의 질, 증원 상한선, 단계별 이탈율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증원 규모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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