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액토스, 동맥경화 억제 효과 우수
- 정현용
- 2006-11-21 11: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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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2명 대상 글리메피리드 비교임상...CIMT 억제 효과 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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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는 경구용 혈당강하제 '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 HCI)'가 '글리메피리드'에 비해 2형 당뇨환자의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더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심장협회(AHA)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CHICAGO 연구는 미국 시카고 지역에 거주하는 2형 당뇨환자 462명을 대상으로 18개월에 걸쳐 액토스와 글리메피리드가 각각 CIMT(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2형 당뇨환자에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과 위험요소도 측정됐다.
연구결과 액토스는 글리메피리드에 비해 유의하게 CIMT 진행을 더 많이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토스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경동맥 두께가 0.001mm 감소한 반면 글리메피리드 투여 환자들은 0.012mm 증가했다.
최대 CIMT의 경우도 글리메피리드 투여군이 0.026mm 증가한 반면 액토스 투여군은 0.002mm 증가해 0.024mm의 격차가 나타났다.
글리메피리드는 연구 초기에 액토스보다 우수한 혈당 조절효과를 보였지만 연구종료 시점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액토스 투여군이 0.33% 감소한데 비해 글리메피리드 투여 군이 0.01% 감소, 장기적으로는 액토스가 더 우수한 혈당 조절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액토스는 중성지방을 13.5%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12.8% 증가시킨 반면 글리메피리드는 중성지방이 2.1%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이 1.1% 증가해 유의적인 격차가 나타났다.
하지만 LDL콜레스테롤은 액토스 투여군이 5.8%, 글리메피리드 투여군은 1% 증가해 액토스 투여군이 더 높았다.
액토스 투여군은 심근경색 및 뇌졸중의 발병 건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건수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글리메피리드 투여군은 2건이 보고됐다. 시카고 일리노이대 내분비내과 테오도르 마존 박사는 "이번 CHICAGO 연구는 지난 PROactive 연구에서 심혈관계 고위험군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확인된 액토스의 심혈관계 질환 개선 효과가 초기 환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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