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비 지연에 대출까지 받아 약값결제
- 강신국
- 2006-11-24 12: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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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가, 경영난 심화...미지급액 3천만원 넘는 약국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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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비와 보훈약제비 지급이 늦춰지면서 약국이 부도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약사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평균 석달째 의료급여비와 보훈약제비 지급이 미뤄지면서 약값결제는 물론 근무약사 임금도 제때 주지 못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보건소나 임대 아파트 주변 약국가의 경우 미지급된 의료급여비가 3,000만원을 넘어서는 곳도 상당수 된다는 것이다.
부천의 P약사도 9~10월분 의료급여비 3,600만원이 지급되지 않아 약국경영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약사는 "대출을 받아 가계수표로 의약품 대금을 결제하고 있다"며 "의료급여 환자가 타 약국에 비해 많아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C약사도 지난 8월 개업을 했는데 3,000만원 정도의 의료급여비가 묶여있다며, 약국이 부도에 처할 위기라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공단에 전화하면 예탁금이 부족해 지급하지 못한다고 하고 대한약사회에 문의하면 관계기간에 계속해서 건의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며 "약국경영이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전북 익산지역 약국들도 의료급여지 지연에 따른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익산 K약사는 "주변 약국들도 평균 500~1,000만원 정도의 의료급여비가 지연돼 도매와 제약사 약값결제도 늦춰지고 있다"며 "업체들로부터 약을 못 대주겠다는 소리를 약사들이 듣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보훈약제비도 지연되면서 보훈병원 인근 약국들의 상황도 악화일로를 겪고 있다.
서울 구로지역 보훈병원 인근 K약사는 "보훈약제비 지급이 석달째 밀려있다"며 "액수로만 3,000만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값결제에 인건비까지 대출을 받아 해결하고 있다"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처럼 의료급여비가 지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각 지차체에서 기탁하는 예탁금 부족이 가장 큰 이유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건강보험공단에서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차상위계층 급여 확대로 의료급여 환자가 늘어났다"며 "이에 국고 지원금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해 연말까지는 급여비 지급 지연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등 의약6단체도 지난 3일 성명서를 채택하고 의료급여 재정악화 여파가 고스란히 요양기관에 전가되면서 일부 기관에서는 폐업까지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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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비 지연으로 폐업까지 고민한다"
2006-11-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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