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아직 끝난 게 아니다
- 데일리팜
- 2006-12-04 0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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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 및 16개 시·도지부장 직접 선거가 종반전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말 투표용지가 발송되고 잇따른 후보 정책토론회가 마무리 되면서 이젠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다. 그런 점에서 선거운동은 종반전이기는 하지만 이제 시작인 면이 있다. 일각에서는 이달 5일을 전후해 당락의 윤곽이 결정될 것이라고 보지만 우리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유효한 기표용지는 분명 12월 12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이다.
모든 선거가 그러하듯이 당락의 윤곽이 초반에 결정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 또한 마지막까지 결과를 섣불리 예측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그것은 자칫 투표하나마나 하는 식의 기권표나 사표를 양산해 낼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 축제의 장이라고 하는 선거는 투표율이 높은 것이 전제이기에 그것에 영향을 주는 섣부른 예측은 약사사회의 단합을 위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대한약사회장에 입후보한 3명의 책임은 그래서 막중하다.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뛰는 노력이 당락의 결과 보다 더 중요하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자신의 정책공약을 더 많이 홍보해 단 한사람의 유권도자 기권시키지 않겠다는 각오로 뛰어야만 한다. 아직도 상당히 두터운 부동층은 마지막까지 그런 후보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이란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각 후보의 지지층은 예정대로 빠른 회신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들 표는 여전히 절대다수가 아닌 탓에 당락을 결정할 표들은 아니다. 당락을 좌우할 표심은 정작 막판까지 유보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유효투표율을 높게 끌어올린다면 당락은 마지막까지 예측불허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2~3위 후보의 합종연횡설을 우리는 절대 믿고 싶지 않다. 배신감을 느끼게 될 부동층 유권자들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세 후보는 끝까지 선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후보 못지않게 각 선거캠프나 선거운동원들은 이제 시작이라는 다짐이 필요하다. 투표한 회원과 하지 않은 회원을 구분해 선거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지만 설사 투표한 회원에게도 마음을 잡으려는 근성을 보여주는 것이 후보자 내지는 선거운동원으로써 가져야 할 자세다. 마지막까지 선거운동을 쉽사리 접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며, 그래야만 투표율이 높아진다. 끝까지 선전하는 후보야말로 진정한 승자라는 생각을 갖고 임해야 한다.
아직도 절반에 가까운 두터운 층이 부동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층 표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모두 있다. 우선 마지막까지 표심을 결정하지 못할 경우 후보의 자질보다는 이른바 바람몰이나 세몰이 등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다. 또 하나는 그 반대로 더욱더 냉정한 판단의 가능성이다. 그래서 젊고 당당한 이미지 노출이 마지막 표심을 잡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부동층을 움직이는데 는 이처럼 조직력과 후보의 자질을 동시로 필요로 한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보다 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당락에 연연하지 않고 마음을 비운 채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뛰는 자세라고 본다.
우리가 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선거가 끝난 이후다. 승자는 패자를 위로할 줄 알아야 하고 패자는 승자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넉넉한 마음을 후보들 모두 잡아가야 할 때다. 서로를 공격하고 힐난하는 아무리 험난한 여정이었다고 해도 약사회 선거는 후보들을 위한 것이 아닌 탓이다. 선거는 약사와 약사사회를 위해 있는 절차 중의 하나일 뿐이다. 선거 후유증으로 옥신각신하는 사태나 분열현상이 일어난다면 세 후보 모두의 책임이다. 선거 막바지에 갈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3년간의 회무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임기동안 온갖 정열을 쏟아 부어도 회원들에게는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무엇보다 열정에 충만한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아야 한다고 본다. 반면 공명심을 우선하는 후보는 반드시 걸러내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선택은 전적으로 유권자들의 몫이고 선택의 결과 또한 유권자들에게 돌아간다. 반드시 참여해 그 책임의 몫을 공유하는 것이 약사사회 모두를 위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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