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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학력 높을수록 약국 서비스에 불만족

  • 홍대업
  • 2006-12-04 12:35:01
  • 통계청, 사회통계조사결과 발표...40·50대 불만족도 '최고'

[2006년 사회통계조사결과 분석]

월평균 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 약국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7월 전국 15세 이상 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사회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이상인 가구의 약국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100만원 미만 가구보다 최대 2.6%에서 최소 0.5% 이상 높았다.

100만원 이상 가구-대졸 이상, 약국 이용 불만도 높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불만족도는 7.2%인 반면 100∼200만원 미만인 가구는 9.8%, 200∼300만원 미만은 9.2%, 300∼400만원 미만은 9.7%, 400∼600만원 미만은 7.7%, 600만원 이상은 8.3%로 집계됐다.

약국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100만원 미만의 가구에서 28.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이뤘으며, 100∼200만원 미만인 가구는 22.7%, 200∼300만원 미만은 24.2%, 300∼400만원 미만은 25.6%, 400∼600만원 미만은 23.4%, 600만원 이상은 22.1%로 나타나 집계됐다.

또, 대졸 이상의 학력자의 경우 10.4%가 ‘불만’이라고 표시했으나, 고졸은 8.8%, 중졸은 8.3%, 초졸 이하의 7.4%가 각각 불만족스럽다고 답변했다.

'만족한다'는 응답은 초졸 이하가 29.6%로 가장 높았고, 중졸은 26.5%, 고졸은 23.6%, 대졸 이상은 22.8%를 기록했다.

40·50대 불만족 '최고'...10·60대, 만족도 높아

연령대별로 약국 서비스의 불만족도 살펴보면 15∼19세는 6.0%, 20∼29세는 7.7%, 30∼39세는 9.5%, 40~49세는 11.2%, 50∼59세 11.1%, 60세 이상은 5.1%, 65세 이상은 3.7% 등으로 나타나 40, 5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60세 이상(30.9%), 65세 이상(35.8%), 15∼19세 이하(31.5%) 등에서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전문관리직과 사무직이 각각 10.9%와 10.8%로 약국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가장 높았고, 농어업과 기능노무직은 각각 9.2%와 9.6%, 서비스판매직이 8.9%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10.1%)이 여성(7.9%)보다 불만족도가 높았으며, 미혼(7.7%)보다는 기혼자(10.2%)의 불만족도 더 높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읍면 단위의 농어촌 거주자(9.6%)가 도시 거주자(8.9%)보다 약국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약간 더 높았다.

종합병원 불만족도 수위...한방병원 만족도는 "최상"

이번 조사에서 약국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는 전국 평균 24.4%, ‘불만족스럽다’ 9.0%였으며, 보통이라고 응답한 약국 이용자는 66.6%에 이르렀다.

아울러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종별로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관은 한의원(한방병원)으로 50.7%에 달했으며, 불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관은 종합병원(21.2%)이었다.

병원 및 의원은 만족 43.5%, 불만족 12.2%로 나타났으며, 보건소의 서비스만족도는 만족 61.3%, 불만족 7.8%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전국 약 3만3,000가구를 표본으로 만 15세 이상 가구원 7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16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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