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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선거 조장하는 분회장

  • 정웅종
  • 2006-12-06 09:45:08

약사회 게시판에 올린 현직 분회장의 '특정후보 강요 게시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공정한 중립의무를 지켜야할 장본인이 공공목적의 게시판에 특정후보를 지지해달라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회원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신충웅 관악구약사회장은 지난 1일 구약사회 게시판에 '필독 회원여러분들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신 회장은 글에서 "대한약사회를 발전시킬 가능성 등을 고려해볼 때 OOO후보가 가장 적절하게 대한약사회를 이끌어가지 않을까하는 결론을 내렸다"며 "동문회 차원에서 소위 밀어주는 후보가 있을 줄 사료되오나 약사회 발전을 위해 후보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약사 네티즌들은 이 글을 데일리팜 댓글 등 인터넷 게시판에 퍼나르고 있다.

신 회장은 관내 약국에 지지를 당부하는 전화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관악구회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있다면 인지상정으로 도울 일이지 어떻게 분회 게시판에 본인 명의로 글을 올리고 약국을 방문하고 전화까지 할 수 있느냐"고 개탄했다.

과거 약사회 임원을 역임한 한 원로약사는 "최소한 분회장급이상 공인들은 최대한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이런분들은 각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악구 회원들은 동문선거를 지양하고 중립선거를 지향해야 할 책무마저 망각한 이 같은 행태에 할말을 잃었다.

오얏나무를 지날때는 갓끈마저 조심스럽게 매야 한다는 속담을 상기해야 한다.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른 많은 분회장들까지 도맷값에 넘기는 행동은 자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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