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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차 승리 김사연 "상처 더 크다"

  • 최은택
  • 2006-12-12 22:37:36
  • 흑색선전에 재출마 후회...상대 비하하는 선거풍토 사라져야

재선에 성공한 김사연 당선자.
중대와 성대, 서울대 동문들이 총동원돼 과열양상을 띠면서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했던 인천시약사회장 선거.

개표과정에서도 김사연(249표) 후보와 최상대(248표) 후보가 단 한 표차로 당락이 결정돼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최 후보에게는 무효 처리된 9표가 못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 3위를 기록한 고석일 후보도 김사연 후보와 불과 16표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총 유권자 936명 중 739명만이 선거에 참여, 투표율은 78%에 머물렀다. 약대와 고등학교 동문들까지 동원된 경합선거 치고는 유권자들의 호응이 높지 않았던 셈이다.

무엇보다 선거가 3파전으로 치달으면서 흑색선전과 과열혼탁 선거가 불붙었다는 게 선거를 관전한 지역 관계자들의 설명.

가까스로 재선에 성공한 김사연 당선자는 이런 점 때문에 “당선의 기쁨보다는 마음의 상처가 더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내세우는 것은 좋지만, 상대방을 비하하고 헐뜯는 풍토는 사라져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인생의 쓴 맛을 경험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당선자는 이런 혼탁선거 열기가 싫어 막판에는 선거운동을 아예 포기하기도 했다고.

그는 “선거운동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재출마를 후회했다”면서 “하지만 인천회원들이 연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은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이해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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