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3·4월 공채 러시 "맞춤형 인재 찾아라"
- 이현주
- 2007-02-22 12: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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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한미·대웅 등 인재사냥....예년 채용규모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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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제약회사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들은 각 사에 맞는 맞춤형 인재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기울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은 3~4월부터 영업직 중심의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앞두고 있으며 모집인원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정확히 파악한 후 지금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5월과 9월, 1년에 2번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는 동아제약은 자필 이력서와 소개서를 인재 채용의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동아 관계자는 "한정된 공간에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유심히 본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동아는 면접시 조직에 융화될 수 있는지와 지원자의 비전, 소신에 대해 주로 질문하며 한자시험을 병행한다. 한미약품은 3월~4월에 상반기, 9월에 하반기 공채를 실시하며 때에 따라 수시모집도 진행한다.
인재모집 공고에 쓰인 '열정과 패기만 가지고 오세요. 나머지는 한미약품에서 책임집니다'라는 문구처럼 한미는 자신감 있고 도전정신이 강한 신입사원을 선호한다.
한미는 타사와 다르게 임원면접을 먼저 통과해야 실무진면접에 들어간다. 임원면접을 통해 인성측면이 검증된 지원자 중 필드에서 함께 일할 식구를 뽑겠다는 것.
4월 중으로 인재사냥에 나서게 될 대웅제약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전체를 생각하고 협력하는 사람, 도전적인 사람, 주인정신을 가진 사람이란 4가지 인재상을 제시했다.
대웅 관계자는 "회사가 제시한 비전을 함께 할 수 있는 지원자를 뽑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6월, 11월에 각각 상하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일동제약은 입사전형 각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전문성, 고객서비스 정신, 개성과 팀웍의 조화, 진취적인 도전정신 등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일동 관계자는 "신입사원의 경우 전문적인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조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성과 소양을 우선시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적인 공채를 진행하는 국내 제약사와는 다르게 다국적 제약사는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면접시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을 평가하며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그룹토론을 실시한다.
GSK는 회사에서 진행한 인턴사원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 유리하다고 밝혔다. 또 주어진 주제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 지원자들의 역량을 가늠한다.
제약사 홍보 담당자들은 “회사가 제시하는 기준은 다르기 때문에 회사 홈페이지와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취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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