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아동 학교복귀적응 프로그램 가동
- 홍대업
- 2007-02-21 15: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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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 어린이병원-맥도날드 21일 기자간담회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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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와 한국맥도날드는 21일 소아암 아동을 위한 ‘학교복귀 및 적응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소아암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린이들이 장기 입원후 성공적으로 학교 및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며, 소아암 아동뿐만 아니라 교사와 부모, 또래친구를 대상으로 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복귀 프로그램은 현대 의료기술의 발달로 소아암 아동의 완치율이 70%를 넘어서지만, 아동이 학교로 복귀했을 때 오랜 투병으로 인한 단절감과 부적응으로 또 다른 고통을 겪게 된다는 점에서 기획됐다고 어린이병원학교측은 밝혔다.
특히 소아암에 대한 교사와 같은 반 친구들의 이해부족으로 ‘중환자’ 취급을 받거나 ‘왕따’를 당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아암 아동이 보다 쉽게 학교에 복귀해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은 짜여진 시간표에 의해 이뤄지는 정규수업과 일반학교에서 출석을 인정받는 수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교육내용은 교육용 책자 및 비디오 개발, 소아암 아동의 개별 및 집단 전문상담, 부모 및 교사를 위한 워크숍, 또래친구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브란스 어린병원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대상은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아동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브란스 언린이병원학교 유일영 교장(연세대 간호대학 교수)은 “생사의 고통을 이겨낸 아이들이 그토록 그리던 학교로 돌아가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라며 “소아암 아이들이 치료 후 일상생활로 무리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회·정책적 인식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02-2228-327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2006년 세계어린이날 기념 모금액 전액으로 어린이병원학교의 연간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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