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제약 또 매각, 부동산업체가 지분인수
- 박찬하
- 2007-03-16 12: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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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업체인 정우제약이 네번째 주인을 맞게 됐다.
2006년 3월 개인투자자로 알려진 천경일 회장에게 첫 인수된 후 사명을 정우약품에서 정우제약으로 바꾸고 새 출발했던 정우는 4개월여만인 8월 섬유와 레저업종을 주력으로 하는 ACTS(회장 유병옥)에 15억원(주식 22만주)에 인수된 바 있다.
ACTS는 같은해 2월 이텍스제약을 먼저 인수한 상태여서 일반약 중심인 정우와 처방약 중심인 이텍스를 통해 시너지를 도모할 것이란 예측이 있었다.
또 인수당시 10개월치에 해당하는 급여 미지급금이 있어 이에대한 처리문제도 관심사로 떠 올랐으나 ACTS측은 인수 후 공장직원에 대한 급여문제는 일단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경영안정을 꾀했던 정우는 6개월여만에 또다시 새 주인을 맞게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ACTS 유병옥 회장 등 최대주주는 지난 7일 110억원에 자신들이 보유한 회사 지분 25.69%(783만여주)를 주택건설 및 부동산 임대·분양업체인 블루윌홀딩스 사장에게 전량 매각했다.
현재 계약금만 지급된 상태며 매각대금 지급 완료시 경영권이 현태윤 사장에게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ACTS는 따라서 4월 26일 오전 9시 서울 금천 가산문화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현태윤 사장을 포함한 4명의 신규이사선임안과 2명의 사외이사, 1명의 감사 선임안을 각각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양측간 잔금지급은 완료되지 않았으며 체불임금 문제로 소송이 연루된 이텍스제약(전 한국이텍스)은 매각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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