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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한방업체 정우, 4개월만에 또 '새 주인'

  • 박찬하
  • 2006-08-17 16:07:52
  • 섬유·레저업체 ACTS사, 22만주 15억원에 인수

지난 3월 개인투자자 천경일 회장에게 지분 100%를 넘겼던 정우제약이 또 다시 섬유와 레저사업을 주력업종으로 하는 ACTS사에 인수됐다.

ACTS사는 17일 공정공시를 통해 정우제약 주식 100%(22만주)를 15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공시에서 회사인수 목적을 '제약회사 출자를 통한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 핵심사업 구축'이라고 명시했다.

그러나 정우제약이 안고있는 기존 부채나 10개월여 체납된 직원급여 등 문제에 대한 인수조건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최초 인수자인 천 회장과 기존 소유주(한홍섭 회장·류국현 사장) 사이의 지분인수 대금 지불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ACTS에 인수돼 정우제약의 잠재적 내홍이 해결되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정우약품'에 투입된 자금이 투기자본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최초 인수자인 천 회장이 이텍스제약과 관련이 있는데 이텍스제약 역시 지난 2월 13일자로 ACTS사에 인수된 바 있다. 따라서 천 회장의 정우약품 인수배경에 ACTS사가 서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게다가 천 회장은 정우약품 인수 후 사명을 정우제약으로 변경하면서 호텔경영 및 서비스업에 종사했던 손진원씨를 사장에 임명해 업계로부터 "회사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없다"는 비판을 산 바 있다.

이후 6월말 한국디디에스제약과 수도약품 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장시영씨(성균관약대 졸업)를 사장에 영입했으나 장 사장 역시 ACTS사의 기획조정실장인 안형준 이사가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짐에따라 2개월을 채우지 못한채 물러나는 상황을 맞게 됐다.

한편 정우제약 인수와 관련한 취재를 위해 ACTS사를 접촉했으나 ACTS측은 담당임원 및 직원이 외근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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