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석·유충식, 진통없이 동아제약 입성
- 박찬하
- 2007-03-29 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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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 59기 주총서 이사선임안 의결...보직문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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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으로 관심을 모았던 동아제약 유충식·강문석 부회장이 별다른 진통없이 동아제약에 입성했다.
동아제약은 29일 오전 11시부터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유충식·강문석씨의 이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주주들은 별다른 이견없이 유·강 부회장의 이사선임안을 통과시켰으나 경영권 분쟁 중에 불거진 동아제약의 위상하락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향후 화합을 적극적으로 주문했다.
이사 선임안에 동의한 한 주주는 "작년 동아제약이 스티렌, 자이데나 등 두 개의 신약으로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이같은 성과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내부 결속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또 다른 주주는 "동아제약이 외부세력의 입방아에 오르는 것은 강중희 회장의 창업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오늘 이사로 선임된 두 부회장을 포함해 집행부들은 어떤 외부세력도 동아에 얼씬하지 못하도록 화합해서 강력한 글로벌 제약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경영권 분쟁을 겪었던 만큼 이날 주총은 주주 이외 인사들의 주총현장 출입을 제한하는 대신 주총이 진행되는 1층 로비에 별도 공간을 설치, 주총을 생중계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주총이 종료된 현재 5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있다. 이사회에서는 새로 선임된 강문석, 유충식씨의 보직 문제와 논란이 됐던 강정석 전무의 거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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