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 국내 첫 한방GMP 공장 가동
- 정현용
- 2007-04-13 12: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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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제제 산업화' 모토...내년 매출 15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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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제제 전문 생산시설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GMP 인증을 받은 함소아제약 발안공장이 준공됐다.
함소아제약은 2005년 8월 공사에 착공한지 1년7개월여만에 공장 준공을 마무리하고 12일부터 한방제제 및 화장품류 생산에 돌입했다.
함소아제약은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에서 출발, 각종 한방 노하우를 상품개발에 접목한 케이스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함소아제약 최혁용 대표는 준공식에서 "한미 FTA 체결로 제약업계가 위기상황이라고 하지만 한의학의 잠재된 경쟁력을 살려 한약 제제의 산업화를 이룬다면 FTA의 높은 파고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신약개발과 동등한 수준으로 이뤄지는 정부의 생약허가 기준도 중국, 일본, 대만처럼 한약 특성에 맞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억대 한방제·화장품 생산 가능

1,760평 대지에 2층 규모의 연구동(232평), 3층 규모의 생산동(252평)을 갖춰 한방제제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게끔 대부분 자동화 시설을 갖췄다.
상당수 제약사가 한방제제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대부분 양방제제를 동시에 생산한다는 점에서 발안공장은 국내에서 유일한 한방제제 전문 GMP 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것.
회사에 따르면 의약품의 경우 1개월 기준으로 100억원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며 제형별로는 정제가 1,000만정, 캡슐제 600만 캡슐, 과립제 150kg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또 건강기능식품은 1개월에 액제 30톤, 5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화장품도 50억원 상당의 로션과 크림류 300kg(5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
현대화된 생산시설을 갖춘 만큼 생산 가능한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다.
함소아제약은 한방과립제, 한방해열제, 외용제 등의 한방의약품을 필두로 비타민제, 성장보충용제품, 홍삼제품 등의 건강기능식품류, 아토피 전용화장품, 여드름 전용화장품 등을 개발, 준공식에 맞춰 생산을 시작했다.

함소아제약의 올해 매출 목표는 70억원. 내년에는 올 매출목표의 2배를 넘어서는 15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회사가 단기간에 고속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함소아제약의 모태인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
'함소아 메디컬 네트워크'로 불리는 한의원 네트워크는 국내에 43개 한의원과 미국과 중국에 각각 5개와 1개의 한의원으로 구성돼 한방제제의 국내외 시장 공략 거점이 이미 상당부분 마련된 상황이다.
회사는 한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품질관리'에 있어서도 노하우를 살렸다.
한의원에 강점이 있는 만큼 한의사가 직접 선별한 약재를 친환경 농법으로 키워 최적의 시기에 채취할 뿐만 아니라 GAP(우수농산물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함소아 농장에서 원료를 제공받기 때문에 차별화된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한의학에 강한 노하우를 살려 유기물의 정성 및 정량을 분석하는 HPLC(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나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GC/Mass(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계) 등 첨단기기를 도입하는 등 품질관리를 최우선 요소로 꼽았다.
함소아제약 모기업인 (주)함소아 홍보팀 안송이 대리는 "국내 한방관련 분야 및 메디컬 서비스를 지지할 수 있는 한방의약품 분야를 산업화함으로서 양방에 버금가는 산업시스템을 구축, 한의학 수준을 질적·양적으로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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