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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약 1년새 4,847품목 급여목록서 퇴출

  • 최은택
  • 2007-04-17 06:09:14
  • 4월 현재 1만7008품목 생존...유나이티드 334품목 '최다'

심평원, 허가취소 품목 등재여부 조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보험의약품 4,847품목이 지난 1년 사이 퇴출돼 급여대상 의약품이 1만7,008품목으로 축소됐다.

또 급여목록에 등재된 전체 의약품 중 80% 이상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100개 제약사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건강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된 의약품은 334개 제약사 총 1만7,008품목(산소포함)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라 1년 새 2만1,855품목(지난해 2월기준)에서 4,847품목이 미생산·미청구 등의 사유로 퇴출된 결과다.

제약사별로는 유나이티드제약이 353품목으로 등재품목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고, 중외 283품목, 신풍 272품목, 씨제이 268품목, 한국유니온 228품목, 휴온스 223품목, 보령 214품목, 동광 214품목. 참제약 201품목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한림 등 64곳이 100품목~199품목, 부광약품 등 127곳이 99품목~10품목, 존슨앤존슨메디칼 등 80곳이 9품목~2품목, 가주메디코 등 54곳이 1품목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유 품목수 상위 100개 제약이 1만3,499품목을 등재, 전체 보험의약품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반면, 134곳은 9품목 이하로 급여 품목수가 매우 적었다.

또 원자력병원(2품목)과 경북대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의료기관도 1~2개씩 급여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평원은 급여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334개 제약사에 개별 보험의약품 보유현황을 통보하고, 식약청 허가취소 품목이 포함돼 있는 지 여부를 오는 25일까지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식약청의 허가변경 상황을 모니터링 해왔지만, 일부 품목이 약제고시에 반영되지 못해 여전히 급여목록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심평원 관계자는 “제약사별 회신내용을 바탕으로 식약청의 허가변경 사항을 재조회해 오류가 있는 품목은 바로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의약품 100품목 이상 보유 제약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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