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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번약국 강제화, 나홀로 약국만 힘들다"

  • 홍대업
  • 2007-06-08 12:29:31
  • 의약계 네티즌, 약사회 비판부터 일부 찬성론까지 '다양'

당번약국 의무화와 관련 가시 돋친 성토부터 찬성론까지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당번약국제와 관련 약사윤리규정을 개정, 약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행정처분(자격정지 15일)을 받도록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강한 거부감을 표출했다.

‘알고나’라는 네티즌은 “무조건 당번약국을 지정할 것이 아니라 각 지역별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실태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면서 “강제적으로 하면 제일 힘든 곳은 나홀로 약국”이라고 토로했다.

‘애국시민’은 “가뜩이나 이것저것 벌칙조항이 많은 약국에 정말 더 이상 약국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는 상황”이라며 “이런 판에 자발적으로 벌칙조항을 만들어서 더욱 옥죄는 행태는 정말 싫다”고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애국시민은 이어 “약국 이외의 의약품 판매부터 적발하도록 하는 것이 순서”라고 덧붙였다.

당번약국 의무화가 강제화된 것에 대해 약사회 집행부로 화살을 돌리는 네티즌도 적지 않았다.

‘미르’라는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은 “동네약국 약사들만 봉으로 보이느냐”면서 “약사회 임원들이나 365일 약국 24시간 돌리든가, 아니면 층약국들을 당번약국으로 돌려야 한다”며 불만을 나타났다.

‘돼지감자’라는 네티즌은 “약사윤리규정을 신설하는 주요 목적이 슈퍼의 일반약 판매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고, 이를 국민의 신뢰도 제고에 이용하겠다는 발상으로 온 약국가가 대한약사회를 비웃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약국이 문을 닫아 슈퍼에서 상비약을 구입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핵심은 슈퍼에 약품이 유통되고, 이를 방치한 것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아이디 ‘돌대가리들’은 “명색이 대약의 상임이사들이란 사람들이 나서서 회원들을 점점 더 옥죄고 나서는 정책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1약국 1약사라는 현실에서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근무하라는 것은 어불 성설”이라고 밝혔다.

그는 “야간시간에는 카운터 보고 (약국경영을) 하라고 할 것이냐”라고 되물으면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근무를 강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느냐”고 말했다.

네티즌 가운데는 당번약국에 대해 처벌조항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드러내면서도 그 취지에 대해서는 일부 찬성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k'라는 네티즌은 “벌칙조항을 둬 실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당번약국을 운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끔 일요일에 문을 열고 있으면, 약국을 찾아서 30분 이상씩 헤매다 오는 환자들이 꼭 있다”면서 “강제조항은 문제가 있다고 해도 월 1회 정도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을 문을 여는 것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취지는 이해가 되지만,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면대약국, 비약사의 의약품 판매도 해결의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는 약사회가 이 사안을 지속적으로 밀 수 있겠느냐”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EEZ’라는 네티즌은 당번약국제 외에 24시간 약국과 심야약국 등과 관련 그 운영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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