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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메트폴민, 경구용 당뇨병약으로 최고

  • 윤의경
  • 2007-07-18 05:48:37
  • 체중증가, 저혈당 부작용 없이 혈당통제, LDL도 낮춰

저가의 메트폴민(metformin)이 비용 및 효과를 고려했을 때 경구용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최고라는 분석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샤리 볼렌 박사와 연구진은 2백여건의 경구 당뇨병약에 대한 공개, 비공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저가의 구세대 당뇨병약이 신세대 당뇨병약만큼 효과적이며 안전했으며 특히 메트폴민은 비용을 고려했을 때 체중증가 및 저혈당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혈당을 통제하며 LDL 콜레스테롤도 저하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약물로는 메트폴민 외에 아카보우즈(acarbose)가 있었고 나머지 약물들은 평균 1-5kg 가량 체중을 증가시켰다. 그러나 메트폴민과 아카보우즈는 설사 및 기타 소화기계 부작용 발생빈도가 더 높았다.

아반디아와 액토스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을 높였으나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역시 높였고 심부전 위험을 유의적으로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글리메피라이드, 글리피자이드, 글리부라이드, 레파글리나이드 등은 다른 경구용제보다 저혈당 위험이 더 높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고가의 당뇨병약인 아반디아가 오히려 심장발작 위험을 높인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분석에서는 인슐린이나 주사제형의 당뇨병약은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에서 메트폴민을 사용했을 때 연간 약가는 100불 가량인 반면 신세대약의 경우에는 월간 평균 262불 가량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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