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형 의대신설" 국민청원 낸 의협임원 결국 면직
- 강신국
- 2023-10-26 11: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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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윤인모 기획의사 주장은 협회 의견 아냐...의원면직 처리"
- 의대정원 증원 전제로한 의견에 의료계 내부에서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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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의협은 "윤인모 기획이사의 의견은 협회 공식 의견이 아니다. 26일자로 의원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윤인모 이사는 국민동의청원에서 "제2의 면허증은 의사 활동(진료 포함)은 공무원 신분일 때만 활동이 가능하다. 공무원 신분에서 벗어나면 활동은 금지가 된다"며 "국비 지원(또는 지자체 지원) 교육이므로 업무는 정부가 정하는 장소 (의료기관, 정부기관 등 )에서만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진료과와 범위는 필수진료와 공중보건 업무에 국한하며 단 진료 외 활동은 (제약, 기기, 행정직, 기초의학 등등) 추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윤 이사는 "현재의 의대 입학 정원 외에 1000명을 사관학교형 의대로 증원하자"며 "그러나 이해관계자와의 논의가 필요한 경우 이를 지체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우선 현재 입학 정원 3000명 중 (원래부터 필수의료공급으로 예정된) 1200여 명을 입학 정원을 분할해 선발하고. 이후 필수 의사 증원은 1200명 정원의 사관학교형 의대 정원에서 시행함으로써 개선된 구조 기반 위에 안정적 증원을 시작하자"고 언급했다.
이같은 국민청원 내용이 알려지자, 의료계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주수호 전 의협회장이 대표로 있는 미래의료포럼은 26일 성명을 내어 "의대 정원 확대 반대가 의협 대의원회 결의이자 집행부에 전달한 수임사항인데 집행부 일원인 기획이사가 그에 반한 언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윤 이사를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의협도 의대정원 확대 문제로 민감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윤 이사와 손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윤 이사는 유니메디 성형외과을 운영하고 있고 서울성모병원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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