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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만성질환 관리사업...의원·약국 반발

  • 강신국
  • 2007-09-02 13:18:01
  • 복지부, 65세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에 월 4천원 지원

정부가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3일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사업에 참여하는 의원과 약국들이 반발하고 있어 사업 시행에 진통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부터 대구광역시 거주 만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병의원, 약국, 보건소간 협력체계를 구축, 현재 20% 정도에 불과한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지속치료율 및 조절률을 2배 이상으로 향상시켜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복지부는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속치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비 본인부담금 중 월 4,000원(진료비 1,000원, 약제비 3,000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환자들은 보건복지부-대구광역시 지정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의료기관 및 약국'이라는 인증서가 붙어있는 요양기관에서 등록관리를 받으실 수 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평가를 토대로 2009년부터 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대구지역 의사회와 약사회가 시범사업 시행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잉다.

대구-경북 내과의사회는 등록 관리를 통한 치료율 향상에 의문이 들고 아울러 등록관리 정보입력 관련 업무가 과중해 진다며 사업시행에 반대하고 있다.

대구지역 약국에서도 의료기관에는 환자 1명을 등록할 경우 1,000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지만, 약국에는 이같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데도 전혀 대가가 없다고 목소리는 높였다. 여기에 약국 청구SW와 시범사업 프로그램이 연동되지 않는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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